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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애 영역별 체육지도 전략

손경형 2015. 5. 23. 20:20

                     -장애 영역별 체육지도 전략-

 다양한 장애영역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각 장애학생들의 인지적,정의적,심동적 특성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체육지도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일반적인 발달 특성과 운동특성을 평가하여 지도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각 장애영역별 체육지도법을 살펴 보기로 한다.

 

정신지체;

*운동수행의 진보 정도가 느리게 나타나므로 무엇보다도 끈기있게 참고 가르치도록 한다.     

*체육 지도 시에는 각 학생의 현재 수준을 기초로 체력과 운동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세밀히 계획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활동은 단순화시키고 정적강화를 제공하며 시범을 보이고,다감각 접근(예를 들어,언어적 지시와 손을 이용하여 보조)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인-결과 또는 안전에 대한 개념이 미숙하다는 점(수영장에서 뛰어 다니면 넘어져 다칠 수 있다는 개념 등)을 항상 고려해야 하며,기술파지가 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서/행동장애;

*활동에 참여하기 싫어하는 학생에게 경쟁 스포츠를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처음에는 직접 참여보다는 다른학생이 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게 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비 경쟁적인 자기향상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체계적인 체육프로그램은 보다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을 자극시키고 격앙된 감정을 적절히 분출시켜 줄 것이다.

*모든 환경자극은 구조화된 환경 내에서 교사의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적절한 자극(예를 들어,밝은 노란색 공)을 사용하여 지도하고,주위를 분산시키는 자극(예를 들어,문이 열려 복잡한 복도가 보이는 상황)을 줄이거나 제거한다.또,활동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시켜야하며,흥분을 가라 앉히고 인내심을 가지게 한다.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 학생을 타임-아웃시킬 수 있다.

*동적인 활동과 차분하고 정적인 활동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학생이 흥분을 일으킬 때의 신호를 감지하고 폭발하기 전에 흥분을 가라 앉히는 방법을 익히도록 지도한다.과잉반응을 보이는 학생들은  이완 및 비경쟁 활동이,활동 저하 상태인 학생들은 활동적인 놀이와 게임이 적합하다.

자폐성 장애;

*자폐성 장애학생들은 감각이상과 더불어 중추신경계정보처리과정(운동제어,운동계획 등)의 이상으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운동을 서툴게 수행한다.체육시간에는 종,호각,점수판의 부저,마루에 의자나 책상이 긁히거나 활동중에 발생하는 시끄러운 소리,메아리등의 소음이나 소리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그러나 여러 연구와 현장 경험상 자폐성 장애학생들의 이러한 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많은 시간 동안 신체활동에 참여함으로서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지체장애(뇌성마비);

*뇌성마비 유형으로 경련형,무정위운동증,운동실조증,진전형,경직형,복합형이 있으며,원시반사,운동제어의 감소,비정상적인 저장력,평형과 자세발달 지체를 보인다.동 연령대의 아동들 보다 유산소 운동능력이 약 30% 낮기 때문에 에너지소모가 크고 피로가 빨리 나타난다.

*언어장애,정신지체,경련 및 발작,청각/감각자ㅏㅇ애,신체발달 단계지체,과잉행동,주의력 결핍,고집성에 대하여 적절히ㅣ 대처할 필요가 있으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휠체어 고정,안전벨트 착용,통제 가능한 속도 유지,바른 자세로 운동(원시 반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일반학생들의 경우보다 시간을 길게(1~2분)하며,지속적인 활동보다는 단속적인 활동을 제공한다.

청각장애;

*활동 참가를 제한하는 의학적 증상은 없으며,운동 기술의 발달과 운동에 대한 생리학적 반응은 일반학생과 차이가 없다.그러나

운동 발달은 표준 이하이며,일례로 체력은 일반 학생보다 약간 낮으므로 주 3회 이상의 체력운동이 추천되고 있다.

*빈고리관 손상으로 평형성,민첩성,공간 개념이 부족하고 발을 끌며 보행하거나 삐뚤어진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자세와 보행 교정 시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귀의 감염으로 기온 변화가 심하거나 습기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활동을 지양한다.

*전정기관 손상 사례가 많으므로 갑작스럽게 위치를 변경하거나 높은 장소에의 활동을 피한다.

시각장애;

*활동 부족에 기인하여 비만경향을 보이며 시력 손상 시기에 따라 움직임과 체력이 크게 차이가 난다.또한 신체상 결여,바른 자세 취하기 어려움,상동행동(예,몸 흔들기,눈 찌르기 등)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주의를 요하는 증상으로 망막박리(충격이 가해지는 운동 금지).녹내장(압력이 증가하는 운동 금지)이 있으며,운동 시(예,에어로빅댄스)준거점을 설정하여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특히,유산소성 체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달리기 시 와이어,로프,파트너를 이용할 수 있으며,근운동 감각이용하여 지도할 때 Braille-me method와 hands-on method를 사용하도록 한다.

*정확한 움직임 용어를 사용한다.일례로 선천성 맹의 경우"자동차 와이퍼"를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에서 언어만을 사용하여 지도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실물을 먼저 촉감을 사용하여 확인한 후 활동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또 활동중 부분적으로 성공하여도 칭찬을 많이 하도록 한다.

                                   국립특수교육원 발간책자에서 발췌

 

 

 

출처 : 박동호 朴東鎬 parkdongho
글쓴이 : 박동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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