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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아트
손경형
2019. 4. 2. 18:56
시리즈콜라보디아티스트매거진 이슈
이 보다 더 섬세하고 사실적일 수는 없다! 전 세계를 감탄케 한 놀라운 '청바지 아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패션 아이콘 청바지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전에 없던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이안 베리(Ian Berry)의 ‘청바지 아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청년 이안 베리(Ian Berry)는 우연히 옷장에 쌓인 낡은 청바지들에서 영감을 얻어 캔버스에 밑그림을 그리고 각기 다른 컬러와 톤을 가진 청바지들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캔버스에 하나하나 붙이기 시작했다.
고유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낡은 청바지 조각들이 이어지며 만들어낸 독특한 깊이감에 매력을 느낀 그는 청바지 조각들을 이용해 풍경화, 초상화, 정물화와 같은 다양한 평면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특별한 ‘청바지 아트’를 완성했다.
오직 청바지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섬세함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안 베리(Ian Berry)의 ‘청바지 아트’는 SNS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평면 작품부터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청바지 아트’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아티스트 3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며 현대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