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방(모셔온 글)/세상사는 이야기
독도 땅값 10억… 명동땅 19.8㎡도 못 사
손경형
2011. 9. 26. 13:36
독도 땅값 10억… 명동땅 19.8㎡도 못 사
문화일보 | 이용권기자 | 입력 2011.09.26 11:41 | 수정 2011.09.26 11:51
한반도에서 지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독도가 부동산 평가 가치로는 땅을 모두 팔아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셋값의 절반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독도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체 18만7554㎡가 10억74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타워팰리스 전셋값(평균 22억5000만원·8월기준)의 절반에도 못미쳤으며,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땅 19.8㎡(3.3㎡당 1억8700만원)도 못사는 금액이다. 지난 2000년에 독도의 첫 공시지가는 2억6000만원으로 산정된 뒤, 2006년 7억3000만원, 2008년 8억4000만원, 지난해는 10억원 등으로 평가됐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
이는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 3.14%나 독도를 포함한 울릉군 전체의 상승률 5.19%에 비해 크게 높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실사 등을 거쳐 산정한다. 101필지 18만7554㎡인 독도는 지난해 전체 공시지가가 10억7400만원이고,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5월 발표된다. 독도는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사유지가 없어 매매할 수는 없다.
송의호 기자
▶기자 블로그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26일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독도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체 18만7554㎡가 10억74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타워팰리스 전셋값(평균 22억5000만원·8월기준)의 절반에도 못미쳤으며,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땅 19.8㎡(3.3㎡당 1억8700만원)도 못사는 금액이다. 지난 2000년에 독도의 첫 공시지가는 2억6000만원으로 산정된 뒤, 2006년 7억3000만원, 2008년 8억4000만원, 지난해는 10억원 등으로 평가됐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
*** 독도의 값어치는 단순한 수치를 떠난 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음을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독도 땅값 10억7400만원 … 공시지가 1년 새 19% 올라
중앙일보 송의호 입력 2012.03.02 00:40 수정 2012.03.02 08:05독도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전에 비해 19%나 올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경비대와 선착장이 있는 독도 동도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에 19만2000원으로 지난해 16만5000원과 비교하면 16.4% 상승했다. 또 임야인 서도의 공시지가는 1㎡에 560원으로 지난해 470원과 비교하면 19.1%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 3.14%나 독도를 포함한 울릉군 전체의 상승률 5.19%에 비해 크게 높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실사 등을 거쳐 산정한다. 101필지 18만7554㎡인 독도는 지난해 전체 공시지가가 10억7400만원이고,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5월 발표된다. 독도는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사유지가 없어 매매할 수는 없다.
송의호 기자
▶기자 블로그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Copyrightsⓒ중앙일보&Jcube Interactive 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