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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마약김밥' 집은 광장시장의 원단골목 가장 안쪽에 있는데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를 잇는 일방통행길 중간 쯤에 위치한 '의류도매상가' 입구로 들어가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깁밥집에서 파는 손가락 크기의 꼬마김밥으로 1인분에 2500원이다. 작은 꼬마 김밥을 일반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것일 뿐인데, 한 번 맛을 본 사람들은 김밥으로부터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이곳 광장시장 마약김밥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까지 입소문이 퍼져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다녀갔으며 즐겨 먹기로 유명하다.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꼬마김밥은 특별하게 들어간 것은 없다. 비결이라면 밥은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볶은 당근과 부추, 그리고 단무지밖에 넣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한 번 먹으면 마약처럼 손을 뗄 수 없다해 ‘마약김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마약김밥의 매력은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순수 재료의 맛에 있다.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맵고 짠 음식들과는 달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사람들의 구미를 발길을 당겨 매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