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큰 소금호수, 홍수 뒤 '괴현상'
중앙일보 안지은 입력 2012.04.05 00:11 수정 2012.04.05 09:32호수는 푸른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호주의 핑크빛 호수가 눈길을 끈다.
호주의 일간지 '더 오스트레일리언'은 최근 인터넷판에서 사진작가 켈리 반스가 촬영한 신비로운 '레이크 에어(Lake Ayre)'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호수는 호주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호수다.
지난 2009년 70년 만의 홍수로 호수에 물이 가득 차 올랐다. 이후 호수의 물이 증발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원래 소금기를 머금고 있던 호수가 다시 물이 빠져 나가면서 수면이 핑크빛으로 바뀐 것이다.














호수가 핑크빛으로 물든 이유에 대해 과학자들은 호수의 물 증발과 물 속 박테리아와 활동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호수가 핑크빛으로 변하는 현상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반스는 "광활하고 신비로운 자연 앞에서 인간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안지은 리포터, [출처=the australian]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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