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 학부모에… 매맞는 선생님
중3이 훈계하던 담임에 주먹질… 아버지가 “아들 왜 때려” 폭행 동아일보 입력 2012.07.13 03:31 수정 2012.07.13 08:30[동아일보]
제자에게 맞고 학부모에게 걷어차였다. 경남과 충북에서 여교사들이 당한 일이다.
지난달 22일 경남 진주시 A중학교 상담실에서 3학년 B 군(16)이 담임인 C 교사(47·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자기 생일을 앞두고 같은 반 학생들에게 돈을 빼앗아 C 교사가 반성문을 쓰게 하고 상담실로 불러 타이르던 중이었다. C 교사는 병원에 입원했다 이달 2일 퇴원했지만 아직 출근하지 못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B 군을 출석정지 처분하고 학교폭력 예방시설인 위(Wee) 센터에서 20시간 특별교육도 받게 했다. 교육이 끝나면 B 군은 전학 처분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 초등학교 4층 5학년 한 교실 앞에서는 D 군(11)의 아버지(40)가 아들의 담임 여교사(47)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다. 이 교사는 맞은 직후 곧바로 교실 안으로 피하고 문을 잠가 추가 폭행은 당하지 않았다. 이 교사는 폭행당한 충격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3일 하루 병가를 냈다. 폭행한 학부모는 "집에 온 아들이 선생님에게 머리를 맞았다고 해 화가 나 학교에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행 현장에 있던 다른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교사가 안정을 찾는 대로 양측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진주=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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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선생님 총격 후 자살… ‘충격’ | |
작성일 2011-09-24 14:49:54 |
브라질 상파울루 주(州)의 한 시립 초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여교사에게 총격을 가하고 나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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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학생은 이어 교실 밖으로 나와 계단에 앉은 채로 자신의 머리에 2차례 총을 쐈다.
남학생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여교사는 응급치료로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교실에 있던 25명의 학생은 별다른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숨진 남학생이 갖고 있던 총기는 청원경찰인 아버지 소유의 38구경 권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총격을 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 카에타노 도 술 시당국은 이 학교에 대해 23일까지 임시휴교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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