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죽은 후
재산의 전부를 기증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한 어느 억만장자가
다음날 아침 조간신문에서 자신의 기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면의 박스기사에는
도시 변두리의 한 구석에서
매월 자신의 소득 2천불을 반복 재투자하며
빈민을 위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난한 의사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었지요.
마침 차를 가지고 들어온 오랫동안 충직했던 하인에게 하소연 하였습니다.
"세상은 참 어리석기도 하지.
어째서 내가 기부할 재산의 십만분의 일도 되지 않는 소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에게
더 열광을 하는가 말이야!"
잠시 머뭇거리던 하인이 조심스레 말했답니다.
"주인님,
사람들이 말입니다.
죽어야만 자신을 내어주는 돼지보다
죽기 이전부터 사람을 위해 일해주는 소를 더 사랑하는게
정말로 이상하십니까?"
-생각하기 글에서 옮겨왔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편안히 듣는 피아노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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