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 산다면 수맥 의심을
입력: 2011-07-17 14:17 / 수정: 2011-07-18 11:15

수맥파는 미세한 전기 기장을 가진 사람의 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졌다. 한 아파트의 경우 특정 라인에 사는 입주자들만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암 환자가 많아 조사를 해보았더니 문제의 라인 아래로 큰 수맥이 지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피로감과 만성두통,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수맥파를 피해 이사를 갔더니 증상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처럼 수맥의 파괴력이 대단하고 인체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만큼 수맥이 있는 땅은 흉지다. 그렇지만 수맥이 없는 땅 역시 흉지다. 우리 몸에는 동맥,정맥,실핏줄이 있어 몸의 구석구석까지 피와 영양분을 공급하듯 땅도 수맥이 있어야 생기를 가진다. 여기서 수맥은 폭이 좁은 지층을 따라 튜브 같은 맥상(脈狀)으로 존재하는 지하의 물줄기로서 신체의 혈관처럼 쉬지 않고 흘러 다닌다. 수맥이 전혀 없는 집을 찾기보다는,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큰 수맥이 있는 곳만 피해 사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큰 수맥이 지나가는 것을 어떻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의외로 간단하다. 살고 있는 주택이나 아파트 건물을 한 바퀴 돌아보며 벽면을 살피는데,벽에 세로로 긴 금이 가 있거나 틈이 벌어져 있다면 수맥을 의심할 수 있다.
동물이나 곤충을 관찰하면 수맥의 유무를 알 수 있어 흥미롭다. 만약 집에 개미가 산다면 수맥을 의심해야 한다. 중국 제(齊)나라 때의 일이다. 관중과 습봉이 고죽국이란 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군대를 행진시키던 중 물이 떨어져 모두 갈증을 느꼈다. 그러자 습봉이 '개미집의 높이가 한 치이면 그 땅 속 여덟 자 아래에 물이 있다'고 말했다. 개미집을 찾아 그 아래를 팠더니 과연 물이 나왔다고 한다. 개미에게 수맥을 찾는 지혜를 배우듯 땅벌 집이 있는 곳도 수맥이 있는 곳이니 위험하다.

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장
개는 정반대다. 수맥을 싫어하니,만약 수맥이 교차한 곳에 개집을 두면 개가 밥을 잘 못 먹고 병까지 걸려 일찍 죽기까지 한다. 개를 이 방 저 방에서 잠을 재워 보아 잠을 잘자면 수맥이 없는 방으로 간주한다.
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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