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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차 사고 --> 여성이 다칠 가능성 더 큰 이유

손경형 2011. 10. 21. 19:46

 

<車사고시 여성이 다칠 가능성 더 큰 이유>

연합뉴스 | 류종권 | 입력 2011.10.21 15:55

 

(워싱턴 AFP=연합뉴스) 자동차 안전장치는 남성을 더 염두에 두고 설계돼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여성이 다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과 스페인 나바라 대학의 합동연구팀은 미 공중보건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남녀의 운전 습관 차이 때문에 상해도에도 차이가 있다는 종래의 학설과는 달리 자동차 안전설계가 남성 위주로 돼 있다는 점을 새롭게 지적했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미국에서 10년 동안 발생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전벨트를 하고 있을 때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남성에 비교해 47%나 높았다고 지적했다.

머리 지지대의 경우도 여성의 목이 크기와 힘에서 남성의 그것과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지적이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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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음주사고 떠넘긴 20대 벌금형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2-01-21 11:2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술에 취해 교통사고를 낸 20대가 여자친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24·학생)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술집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7%의 상태로 승용차를 후진하다가 행인을 치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당황한 A씨는 함께 있던 여자친구에게 "네가 술을 안 마셨으니 대신 운전한 것처럼 말하라"고 제안했고, 여자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사고 운전자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진술이 미심쩍다고 판단해 추궁 끝에 허위진술 사실을 밝혀냈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 진현섭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진 판사는 "피고인이 아직 나이 어린 학생이고 범행을 깊이 뉘우치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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