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1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괴물 곤충 웨타’
기사입력 2011-12-03 12:09:41 기사수정 2011-12-03 12:11:01

손바닥에 올려진 괴물 곤충 웨타. (사진= 데일리메일)
영국 언론들은 “산림 경비원 마크 모펫이 뉴질랜드 리틀 베리어섬에 있는 나무에서 대형 곱등이과 곤충인 자이언트 웨타를 발견했다”고 지난 1일 일제히 소개했다.
자이언트 웨타는 곤충류중 가장 몸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몸길이는 18cm, 곤충의 몸무게가 무려 쥐의 서너배인 80g에 육박한다.
특히 괴물 곤충 웨타는 당근 한 개를 뚝딱 해치우는 놀라운 식성을 가졌다고 한다.
웨타를 발견했던 모펫은 “48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숲속을 헤메다 곤충을 발견한 것도 어쩌면 기분좋은 일인데 가장 큰 곤충이라니 상당히 놀랍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웨타는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지면서 사진 촬영을 한 뒤 놓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
“대형 귀뚜라미인 줄 알았다”, “모조품으로 만들어 놓은 장난감인 줄 착각했다”, “당근을 그대로 먹는 곤충이 다 있나 희한하다” 등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웨타를 두고 한 네티즌은 “곤충류중에 니가 제일 잘 나가”라고 말해 배꼽을 잡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해외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
“대형 귀뚜라미인 줄 알았다”, “모조품으로 만들어 놓은 장난감인 줄 착각했다”, “당근을 그대로 먹는 곤충이 다 있나 희한하다” 등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웨타를 두고 한 네티즌은 “곤충류중에 니가 제일 잘 나가”라고 말해 배꼽을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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