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소음 6년에 '집단 난투극'‥양쪽 집 8명 입건 MBC2012.01.16 21:45 수정 2012.01.16 22:39 임보연 기자 입력
[뉴스데스크]
◀ANC▶
6년간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다퉈온 이웃끼리 집단난투극을 벌였습니다.
20대 여대생과 70대 노인이 다치고 양쪽 집의 8명이 입건됐습니다.
임보연 기자입니다.
◀VCR▶
어젯밤 10시,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 앞에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쓰러진 여성 주위에서 남녀가 서로 뒤엉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여기저기서 놀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아파트 윗집과 아랫집 가족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충돌로 20대 여대생과 70대 할머니 등 양쪽 가족 2명이 다쳤습니다.
◀INT▶ 위층 주민
"평일에도 아침부터 떠든다고 욕을 하면서 올라왔더라고요."
◀INT▶ 아래층 주민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분이 올라가도 욕 다 하고 막말 다 하고..."
층간 다툼이 6년간이나 이어지면서 두 집 간 갈등은 극도로 악화됐습니다.
◀SYN▶ 아파트 경비원
"층간소음 때문에 주차 경비들도 뛰어가고...하여튼 감정이 좀..."
"골이 깊어졌다?"
네."
경찰은 집단난투극을 벌인 두 가족 8명을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임보연입니다.
(임보연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ANC▶
6년간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다퉈온 이웃끼리 집단난투극을 벌였습니다.
20대 여대생과 70대 노인이 다치고 양쪽 집의 8명이 입건됐습니다.
임보연 기자입니다.
◀VCR▶
어젯밤 10시,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 앞에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쓰러진 여성 주위에서 남녀가 서로 뒤엉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여기저기서 놀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아파트 윗집과 아랫집 가족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충돌로 20대 여대생과 70대 할머니 등 양쪽 가족 2명이 다쳤습니다.
◀INT▶ 위층 주민
"평일에도 아침부터 떠든다고 욕을 하면서 올라왔더라고요."
◀INT▶ 아래층 주민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분이 올라가도 욕 다 하고 막말 다 하고..."
층간 다툼이 6년간이나 이어지면서 두 집 간 갈등은 극도로 악화됐습니다.
◀SYN▶ 아파트 경비원
"층간소음 때문에 주차 경비들도 뛰어가고...하여튼 감정이 좀..."
"골이 깊어졌다?"
네."
경찰은 집단난투극을 벌인 두 가족 8명을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임보연입니다.
(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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