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언론 "휴스턴, 사망원인 '약물과다복용'" 세계일보2012.02.14 15:45 수정 2012.02.14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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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팝의 여왕' 휘트니 휘스턴의 사망원인이 약물 과다 복용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故)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제54회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머물던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ABC방송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휘트니 휴스턴이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휘트니 휴스턴이 발견됐을 당시 욕조에 엎드린 자세로 사망해 익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부검 결과, 폐에 찬 물은 사망 원인이 될 만큼 많은 양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휘트니 휴스턴이 평소 복용해 온 신경안정제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욕조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고 분석했다.
한편 영화 '보디가드' OST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휘트니 휘스턴은 2007년 가수 바비 브라운과 이혼한 후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수차례 재활치료를 받은 바 있다.
뉴스팀news@segye.com
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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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신, 고향 뉴저지 도착…17일 장례식 거행될 듯
뉴시스 권성근 입력 2012.02.14 15:21【비벌리힐스=AP/뉴시스】권성근 기자=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이 13일(현지시간) 그녀의 고향인 뉴저지에 도착한 가운데 경찰은 휴스턴이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발견됐을 당시 의식이 없는 채 얼굴이 욕조의 물 속에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비벌리힐스 경찰의 마크 로젠 경위는 "휴스턴이 11일 오후 3시30분께 비벌리 힐튼 호텔 4층에 있는 자신의 객실 욕조에서 발견된 뒤 지인에 의해 밖으로 꺼내졌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추가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로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 사건은 범죄 수사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젠은 휴스턴의 사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드 윈터 LA 카운티 수석 검시관은 "6~8주의 시간이 걸리는 독극물 검사를 마쳐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한 때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 마악에 중독돼 약물 치료를 받기도 했다.
휴스턴 가족측과 접촉한 한 제보자는 휴스턴의 장례식은 1만8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뉴워크 푸르덴셜센터에서 17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이 참가하기로 했던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그녀를 위한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그래미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엘엘 쿨제이는 "휴스턴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녀는 이제 전설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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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힐스=AP/뉴시스】권성근 기자=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시신이 13일(현지시간) 그녀의 고향인 뉴저지에 도착한 가운데 경찰은 휴스턴이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발견됐을 당시 의식이 없는 채 얼굴이 욕조의 물 속에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비벌리힐스 경찰의 마크 로젠 경위는 "휴스턴이 11일 오후 3시30분께 비벌리 힐튼 호텔 4층에 있는 자신의 객실 욕조에서 발견된 뒤 지인에 의해 밖으로 꺼내졌다"고 말했다.
로젠은 휴스턴의 사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드 윈터 LA 카운티 수석 검시관은 "6~8주의 시간이 걸리는 독극물 검사를 마쳐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한 때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 마악에 중독돼 약물 치료를 받기도 했다.
휴스턴 가족측과 접촉한 한 제보자는 휴스턴의 장례식은 1만8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뉴워크 푸르덴셜센터에서 17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이 참가하기로 했던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그녀를 위한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그래미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엘엘 쿨제이는 "휴스턴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녀는 이제 전설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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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힐스 경찰의 마크 로젠 경위는 "휴스턴이 11일 오후 3시30분께 비벌리 힐튼 호텔 4층에 있는 자신의 객실 욕조에서 발견된 뒤 지인에 의해 밖으로 꺼내졌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추가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로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 사건은 범죄 수사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젠은 휴스턴의 사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드 윈터 LA 카운티 수석 검시관은 "6~8주의 시간이 걸리는 독극물 검사를 마쳐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한 때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 마악에 중독돼 약물 치료를 받기도 했다.
휴스턴 가족측과 접촉한 한 제보자는 휴스턴의 장례식은 1만8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뉴워크 푸르덴셜센터에서 17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이 참가하기로 했던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그녀를 위한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그래미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엘엘 쿨제이는 "휴스턴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녀는 이제 전설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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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으로 돈 버는 사람은 누구? 머니투데이2012.02.16 14: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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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사망 직전 파산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게 100달러를 빌릴 정도로 빈털터리 상태였다는 것이 지난달 해외 연예매체들의 보도였다.
지난 2006년 휴스턴의 뉴저지 저택은 그가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함에 따라 압류됐다. 그는 당시10년간 마약과 파티로 돈을 탕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일은 섹스와 마약, 록큰롤이다. 내 친구들은 많은 쾌락을 누렸다"고 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튼 호텔 잔디밭에 놓여진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는 꽃다발과 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에게.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휘트니"라고 씌여 있다. AFP=News1
포브스 매거진의 잭 오말리 그린버그는 "휴스턴은 생전에 배 한 척에 가득 싣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 적어도 음반 판매만으로도 2~3억달러 정도를 벌었다. 빈털터리 상태로 죽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휴스턴의 사후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한 그의 힛트곡들은 아마존과 아이튠스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휴스턴의 유산은 1000만달러(약 112억원)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는 마이클 잭슨 등 다른 팝스타들의 유산과 비교할 때 매우 적은 것이다.
휴스턴의 노래는 모두 다른 사람이 작사·작곡한 것이다. 따라서 휴스턴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한 번 흘러나올 때마다 8센트(약 1000원)의 돈이 작곡가나 제작자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휴스턴의 최고의 인기곡인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는 1973년 돌리 파튼(사진)이 만든 것이다. 파튼은 이후 이 노래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휴스턴은 숨지기 직전 영화 '스파클'을 제작하고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그리고 영화 주제곡으로 2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것이 그의 사후 수입의 새로운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1 제공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익사 당시 온몸 화상"…故 휴스턴, 부검 보고서 공개 입력 2012.04.09 09:42 수정 2012.04.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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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강내리기자] 故 휘트니 휴스턴의 부검 보고서가 공개됐다. 사망 당시 몸 상태가 상세히 기재돼 있었다.
최근 미국 LA 카운티 검시국이 작성한 부감 보고서에 따르면 휴스턴의 사체에서는 화상자국, 멍, 주사자국, 11개의 의치 등이 발견됐다. 수 년간 약을 복용한 탓에 장기도 크게 손상된 상태였다.
특히 피부 손상이 심했다. 등과 다리에 피부 껍질이 손상된 흔적이 발견됐다. 사망 당시 누워잇던 욕조 속 물의 온도가 66도로 높았던 까닭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스턴은 사망 직전 약을 복용했다. 약에 취해 물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중 자해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도 있었다. 휴스턴의 왼쪽 팔뚝 안쪽에 무언가로 그은 자국이 있었던 것. 자해의 흔적으로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상처의 흔적과 휴스턴의 지인들의 증언으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휴스턴의 측근은 "휴스턴은 사망 전날 LA의 한 클럽에 갔다. 당시 애인이엇던 레이제이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는 것을 보고 손목을 그으려 했다"며 "실제로 클럽 밖에 나설 때는 팔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심장과 간 등 장기의 손상도 심했다. 휴스턴의 장기에서는 마리화나, 재낵스 등 총 9개의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앞서 약물 흡입 증거는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호텔 룸에서도 발견됐다. 코카인이 묻은 스푼이 수집된 것.
세세한 부검 결과에 유가족은 또 한번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특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의 충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의 몸에서 마리화나 흔적과 멍자국 등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려움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휴스턴은 지난 2월 12일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래미 어워즈' 전야제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사인은 심장발작 후 익사로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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