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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새만금 타임캡슐???

손경형 2011. 5. 31. 18:45

 

“새만금 타임캡슐 어디있지?” 땅팠는데 못찾아 --> 전북 시민사회단체 “추후 일정 잡아 다시 작업”

 

10년 전 새만금방조제 공사가 결정됐을 당시 환경단체들이 관련 자료를 담아 묻은 타임캡슐을 꺼내는 행사가 31일 전북 전주에서 열렸으나 캡슐을 찾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 새만금 타임캡슐을 여는 사람들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31일 전북 전주시 서학동 성당에서 10년 전에 땅에 묻은 새만금 타임캡슐을 찾고 있다. 타임캡슐에는 새만금사업 최종결정자 명단과 전북 일간지 스크랩, 방송 녹화 테이프 등이 들어 있다.
연합뉴스

새만금 타임캡슐을 여는 사람들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전주시 서학동 성당에서 ‘새만금 타임캡슐, 그 후 10년을 기억하다’ 행사를 열었다.

 

관계자들은 당초 10년 전 묻은 타임캡슐을 꺼내 새만금 사업의 과정과 문제점 등을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

그러나 굴삭기와 인부를 동원해 3시간여 동안 2m 깊이로 땅을 팠지만 타임캡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이날 오후 2시30분께 작업을 마무리하고 추후 주임신부와 상의해 흙 파기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정책기획국장은 “2006년께 성당 화단 조성사업을 하면서 타임캡슐을 30㎝ 옆으로 옮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타임캡슐이 발견되지 않아 무척 아쉽고 관계자들과 상의해 조만간 다시 캡슐을 꺼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사업 즉각 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은 2001년 5월 “식량안보와 국토확장을 이유로 새만금 갯벌을 매립하는 것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고 주민생존권을 짓밟는 폭거이자 반환경ㆍ반생명적 행위”라며 사업 중단 촉구와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타임캡슐을 묻었다.

 

이 타임캡슐에는 새만금사업 최종결정자 명단과 전북 일간지 스크랩, 방송녹화 테이프,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홍보 책자, 지속 추진 성명서 등 150여종이 담겨 있다.   연합뉴스

 

 

[종합]4대강 9개 보에서 '누수' 확인…국토부 "안전문제 없다" 결론
    기사등록 일시 [2011-12-05 12:07:30]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라 조성된 전국 16개 보(洑) 가운데 9개 보에서 물이 이음부 사이로 스며나오는 누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콘크리트 구조물에서는 물이 새어 나오는 현상이 일반적인 것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국토부는 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상주보와 창녕함안보 등의 누수 현상을 계기로 4대강 16개 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개 보의 누수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누수가 발생한 보는 낙동강 구간의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와 금강 구간의 ▲공주보다.


조사결과 누수 현상이 가장 심각한 곳은 상주보로 34개 소의 물번짐이 발생했다. 1~1.9m씩 총 11m 높이로 콘크리트를 타설해 물을 가둔 형태인데 구조물의 이음부에서 물이 새어 나왔다. 나머지 8개 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음부에서 물이 새어나왔으며 관측된 누수는 4개소 이하였다.

국토부는 누수량이 측정하기 곤란할 정도로 경미하고 물이 스며나오는 수준이어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은 "댐이나 보와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에는 경미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수만 하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수 구조물도 아닌데 누수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실공사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28일 한국시설안전공단도 상주보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결과 "누수 정도가 경미하고 콘크리트 내구성에도 문제가 없는 상태로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4대강 추진본부 역시 지난 2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낙동강 구간의 경우 8개 보 전체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심 본부장은 "다른 강은 상하류간 수위차가 3~5m 수준인데 반해 낙동강은 7m 내외"라며 "낙동강은 수위차에 따른 수압이 커 누수 현상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16개 전체 보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세부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재 주입 등의 보수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상주보는 콘크리트를 접착시킬 때 쓰이는 플라스틱에폭시를 주입해 보수작업을 진행중이다. 나머지 보에 대해서도 에폭시 등의 보수재를 틈새에 주입하는 '그라우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 본부장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인 내구력 약화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보수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올해 말로 예정했던 4대강 본류 구간의 준공 시점은 안전점검과 하자보수 등의 이유로 내년 상반기로 늦춰진 상태다. 본류 112개 공구 중 55개 공구만 올해 안에 공사를 끝내고 나머지 57개 구간은 내년 상반기내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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