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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국을 두고 볼 수만 없다???

손경형 2011. 8. 16. 17:34

 

 

정동영, 이름 모를 여인에 머리채 잡혀

"민주당 빨갱이 죽여버리겠다"

 

  •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했다가 보수단체 회원에게 머리카락을 잡혔다고 민주당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청계광장 인근 서울파이낸스센터 옆에서 등록금넷과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주최로 열린 집회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국민참여당 박무 최고위원 등과 함께 자리했다.

 

 



맨 앞줄에 앉아있던 정 최고위원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마치고 지나가던 한 보수단체의 여성 회원이 달려들어 "김대중 노무현 앞잡이, 빨갱이, 죽여버리겠다" 등 욕설을 퍼부으며 머리카락과 멱살을 잡고 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5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정 최고위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제지로 현장에서 물러났으며 경찰에는 연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최고위원은 사건 발생 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종류의 폭력이든 모든 폭력은 그 시대와 민주주의를 부끄럽게 만드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5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정 최고위원 주변에 있던 이들의 제지로 현장에서 물러났으며 경찰에는 연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경찰은 지켜보기만 할 뿐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았다. 이는 정 최고위원에 대한 백주 테러를 방조하고 묵인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관할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정 최고위원 수행팀에 해당 여성의 처벌을 원하는지 물었으나 수사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 측은 "자체 파악한 결과 경찰로부터 그런 말을 들은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육ㆍ해군 총장, ‘한ㆍ미 연합작전’ 최초 지휘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16일)부터 열흘 동안 한반도와 태평양지역, 미국 본토 등에서 실시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우리 육ㆍ해군 총장이 처음으로 한미연합 작전을 지휘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16일 뉴스전문 채널 [YTN]은 “한국과 미국, 7개 유엔참전국의 병력과 정부 인원 등 53만 명이 한반도와 태평양지역, 미국 본토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면전과 국지도발 대응을 위해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습은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 연습 위주로 진행된다.

미군 측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해외병력 3천 명을 포함해 3만 명이 참가하고, 우리 군에서는 군단과 함대 비행단급 이상 지휘부 5만6천여 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3,700여개 기관 44만 명이 참가하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 연습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정부 연습인 을지 연습도 함께 실시된다.

서해5도와 접경지역에서는 주민 대피훈련이 이뤄지고 영광 원전시설에서는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훈련도 진행된다.

오는 18일, 민방공 훈련이 실시되고, 최근 위협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이버테러 대응연습은 불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육ㆍ해군 총장이 미군으로부터 작전 지휘권을 처음으로 넘겨받아 일부 작전을 지휘하게 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측은 훈련계획을 취소하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군사적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

북한군은 지난해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앞두고 백령도와 연평도 근처에 130여 발의 포 사격을 가한 바 있다.

 

북, 한국에 "두고 볼 수만 없다" 도발천명…합참 예의주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1.08.16 16:30 / 수정 2011.08.16 16:33

 

북한이 16일부터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에 대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지금 조선반도 정세는 최악의 위기사태에 직면해 있다"며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혁명무력은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는 UFG 훈련에 참가한 미국을 비난하는데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미 호전광들이 이라크에 파견되어 대량살상무기를 탐지 및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한 미 육군 제20지원사령부를 주축으로 한 합동기동부대를 편성해 우리의 핵시설 등을 '제거'하는 실전연습을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지금까지 작성발표한 계획에는 우리나라의 주요 지하시설들과 주요 대상물을 선제타격한다는 것 등이 명문화되어 있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특히 "미제가 방대한 무력을 동원해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는데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이에 앞서 15일에도 5면과 6면에 걸쳐 UFG중지를 요청하는 기사를 실으며 "불을 즐기는 자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 마련"이라며 강도높게 합동훈련을 비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와 관련 UFG 연습기간 중은 물론 훈련이 끝난 뒤 북한이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북한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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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2년 상서로운 해?… 핵무기 실험 단행할 것

김정일, 떨지마. 그냥 훈련이니까…

 

육군 특전사 동․서․남해안 일대서 대규모 침투훈련 실시
Soft Duck, Hard Duck 등 고난도 전기‧전술 능력 연마

  • 16일 한미연합사와 유엔참전국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김정일의 간담을 서늘케 할 사람들이 이미 한반도 전 해안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특수전 사령부는 16일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동‧서‧남해안 일대에서 각 부대 마다 2주간의 일정으로 고강도 해상훈련을 실시하며 전천후 특수전 능력을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전사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고난도 해상침투기술과 해안 장애물 극복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리발과 스노클을 이용한 장거리 해안침투 능력 배양훈련, 보트를 이용한 전술기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이번 훈련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훈련은 Soft Duck, Hard Duck 훈련이다.

Soft Duck(헬기 저고도 이탈 고무보트 침투)이란 침투용 헬기로 적지 근해지역에 들어선 뒤 약 15ft(약 5미터) 높이에서 보트를 바다로 떨어뜨린 뒤 장비를 들고 직접 해상으로 뛰어내려 보트를 타고 적진에 침투하는 훈련이다.

 

Hard Duck(수상강하 고무보트 침투)은 CN-235 수송기를 이용해 2,400ft(약 800미터) 상공에서 적지 먼 바다에 보트와 함께 낙하산으로 강하해 바다에 떨어진 후 보트를 타고 해안접안지역에 침투하는 훈련이다.

 

특전사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해상침투 능력을 숙달한 특전용사들은 언제 어떠한 명령이 하달되더라도 하늘‧땅‧바다를 오가며 주요 목표지점까지 은밀히 침투, 폭파하는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수행하며, 임무를 반드시 완수한다”고 자랑했다.

 

지난 6일부터 안면도 훈련장에서 해상훈련중인 귀성부대 대대장 김종탁 중령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훈련을 통해 적에게는 공포와 전율의 대상이 되고 국민에게는 태산 같은 믿음을 주는 자랑스러운 특전 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전쟁이 필요하다”, 폴 크룩만 교수

아시아경제 | 이공순 | 입력 2011.08.16 15:13 |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오바마 행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폴 크룩만 프린스턴대학 경제학 교수가 미국의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서는 날조된 위기 혹은 진짜 전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980년대 초반 레이건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해외담당 보좌관을 지낸 바 있는 크룩만 교수는 15일(현지 시각) CNN 방송에 출연하여, "트와일라이트 존(60년대 유행한 공상과학 TV 시리즈)에 일단의 과학자들이 외계인의 공격이 임박한 것처럼 날조하여 지구 평화를 이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이번에...우리는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을 얻기 위해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일 우리가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하려는 것을 발견했다면, 재정 적자나 인플레이션 따위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우리는 외계 공격을 막기 위한 대규모 지출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런 뒤에 나중에, 아 실수였네, 외계인이 아니었구나할지라도 우리의 상태는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계인 오인' 주장은 이미 지난 2002년 부시 행정부가 존재하지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크룩만 교수는 또 같은 날 자신의 블로그에 "오! 얼마나 아름다운 전쟁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대규모 정부 지출의 효과를 알 수 있는 위대한 자연적 실험"이라며, "(2차 대전은) 침체된 경제에 대한 적극적 접근을 선호하는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에게중요한 긍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도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930년대 공황을 끝낸 것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른바 '군사적 케인즈주의'(Military Keynesianism)라고 불리는 이같은 경제 정책은 전쟁을 통한 대규모 정부 지출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채와 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을 추구한다.

크룩만 교수 이외에도 몇몇 정치 전략가들이 여러차례 오바마 대통령에게 지도력 행사를 위해 '꾸며진 위기'를 만들어내라고 요구한 바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근무했었고 민주당 당료인 마크 펜은 지난해 방송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대중적 지지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정도의 사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행정부의 백악관 고위보좌관이었던 로버트 샤피로도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이 리더임을 보여주려면, 9.11 사건이나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정도의 사건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그걸 어떻게 이뤄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08년 10월에는 극우파의 이론적 근거지 중의 하나인 랜드재단에서 미 국방성을 상대로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전쟁을 벌이도록 로비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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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을 지키는 K-9자주포 힘의 원천

최종수정 2011.08.26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해 11월 23일 연평도. 적막한 이곳에 갑자기 소나기 같은 포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곳곳에서는 시커먼 불길이 솟아올랐고, 군인과 민간인들 모두 비명소리를 지르며 이리저리 뛰었다. 연평도에 주둔한 K-9자주포 부대가 맞대응에 나섰지만 민간인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1953년 정전 협정 체결 이후 북한군이 한국 영토를 공격한 사건, 이른바 연평도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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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에 우리 군이 맞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무기가 바로 K-9이다. 일명 한국형 자주포라고 불리는 K-9은 우리 군과 나라의 자존심을 지켜줬다. K-9 생산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기자는 지난 16일 삼성테크윈 창원공장을 찾았다. 창원공장은 3개 사업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방산장비를 생산하는 곳은 제 3사업장이다.
 
3공장은 두산엔진 간판과 나란히 걸려 있었다. 한집안 두가족이 사는 셈이다. 두산엔진의 모체는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 엔진부분이 지난 1998년 정부주도의 빅딜을 통해 HSD중공업으로 바뀌었고, 이후 두산엔진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두산엔진을 지나자 삼성테크윈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 10대 명품무기에 손꼽히는 K-9의 생산 과정은 크게 용접과 가공, 조립단계로 나눌 수 있다. 용접공장은 커다란 항공기가 들어가도 될 만한 공군의 이글루(전투기 창고)같은 느낌을 준다. 또 출입문은 20cm는 넘는 강철문으로 만들어져 방문자를 압도하기 충분했다.
 
입구 한켠에는 두꺼운 철판이 눈에 띈다. 이 철판은 K-9자주포와 탄약을 공급해주는 K-10탄약이송차에 쓰인다. K-10탄약이송차는 K-9자주포 2대에 1대꼴로 붙어다니는 실과 바늘 관계다. 두 전차의 몸통(하부차체)은 똑같은 것은 물론 재질도 고장갑강(RHA)를 같이 사용한다. 고장갑강은 포스코에서 주문제작한 것으로, 일반스틸에 비해 강도가 4배나 강하다.
 
하청업체에서 절단해온 2cm가량의 철판은 조립식 장남감의 부품처럼 보여 '전차를 만들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오해였다. 생산라인마다 1.5m높이의 담이 설치된 용접공장에서는 재단된 철판을 쇠고리로 일으켜 세워 용접해 나가며 전차의 틀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다음 용접라인으로 옮기자 가로 6m, 세로 4m가량의 강철틀이 4톤가량의 K-9포탑을 잡고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돌리기 시작했다. 포탑을 고정해 작업하지 않고 들어올려 작업하는 것은 작업자들의 편리함을 위해서였다. 3사업장의 용접과정은 70%가 자동으로, 30%가 수동으로 이루어진다.
 
서병운 경영지원팀장은 "용접과정이 대부분 자동이지만 사람이 꼼꼼히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아 작업자가 편해야 한다"며 "이때문에 용접에서만 333항목, 조립에서만 566항목의 검사를 모두 통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팀장의 말대로 결함 0%에 도전하겠다는 작업자들의 노력은 벽에 붙어 있는 '결함은 지금, 즉시, 끝날때까지'구호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용접의 흉터가 남아있는 자주포는 플라노밀러(PLANO MILLER)라는 대형 가공설비로 옮겨졌다. 마치 K-9자주포가 주유소 자동세차장에 들어가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차를 품을 수 있는 크기인만큼 작업능력도 우수했다.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연간 290일 가동된다. 가까이서 확인해 본 결과, 플라노밀러는 드릴만 225종을 장착하고 우유빛 절상유를 뿜어내는 전차의 용접부위를 다듬고 있었다.


 
이곳에서 전차 내부와 외부가 구석구석 잘 다듬어지면 조립라인으로 옮겨진다. 조립라인을 사람에 비유하면 주요 장기와 혈액을 채워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 조립라인은 지난 2008년 불필요한 작업공간을 없애고 생산정보과정을 모두 전산화하는 일본 도요타(TOYOTA)생산방식을 도입했다. 덕분에 연간 생산량이 2.5배 늘어나는 것은 물론 모든 과정을 종합상 황실에서 지켜볼 수 있어 결함률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박영일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은 "생산공장이 자동화되도 품질관리는 필수과정"이라며 "연평도를 지키는 힘도 사용자입장에서 관리하는 품질검사에서 나온 셈"이라고 말했다.
 
견학을 마치고 외부인 안내접견실에 들어서자 연평도포격 당시 한 해병대가 불길속에서 K-9자주포에 탑승한 사진이 걸려 있었다. K-9자주포에 대한 자부심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이다. 우리 손으로 자주포를 만들어보겠다고 도전한지 10여년. 이제 한국국토방위 선봉에 선 K-9는 당당한 명품무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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