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못 박힌 채’ 고통스러워하는 매 충격
- 서울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얼굴에 못이 박힌 채 고통 속에 살고 있던 매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미국 노던캘리포니아 야생보호센터 직원들은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공원에서 얼굴에 긴 못이 흉측하게 박힌 채 사는 매가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
못은 부리와 눈 사이를 관통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구조대는 못을 제거하는 응급 수술을 급히 진행했다.
구조대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새를 공격하려고 네일건을 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 매가 부리에 못이 박힌 채 공원을 배회한 지 한 달 가량 지났다."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말했다.
현재 야생동물보호센터는 새에게 네일건을 쏜 사람을 찾고 있으며, 현상금 1만 달러를 내걸어 목격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송혜민기자huimin0217@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http://twitter.com/SEOUL_NOWNEWS
미국 노던캘리포니아 야생보호센터 직원들은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공원에서 얼굴에 긴 못이 흉측하게 박힌 채 사는 매가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
못은 부리와 눈 사이를 관통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구조대는 못을 제거하는 응급 수술을 급히 진행했다.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다행히 수술 중 심한 출혈이나 통증은 없었으며, 사고로 인한 외상성 장애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새를 공격하려고 네일건을 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 매가 부리에 못이 박힌 채 공원을 배회한 지 한 달 가량 지났다."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말했다.
현재 야생동물보호센터는 새에게 네일건을 쏜 사람을 찾고 있으며, 현상금 1만 달러를 내걸어 목격자들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송혜민기자huimin0217@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http://twitter.com/SEOUL_NOWNEWS
'◈---친구 방(모셔온 글)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올 김용옥 "특강 외압" 1인 시위 (0) | 2011.10.26 |
---|---|
저축왕이 된 노숙자 (0) | 2011.10.25 |
아빠가 1% 변하면 아이는 10% 변한다 (0) | 2011.10.25 |
음주운전 차량 밑서 30대 숨진 채 발견 (0) | 2011.10.22 |
산악인 --> 박영석 연락두절…히말라야서 실종된듯 (0) | 201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