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내도로 방심 금물!‥캠퍼스서 교통사고 MBC2011.11.01 22:18 수정 2011.11.01 22:36 염규현 기자 입력
[뉴스데스크]
◀ANC▶
오늘 고려대 캠퍼스에서 여대생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학교 안 도로라고 방심하다가는 이렇게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염규현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후,고려대 서울 캠퍼스.
도로 위에 사고 흔적이 남아있고, 옆 화단에는 국화꽃이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학교 안에서 4학년 여대생 장 모씨가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여학생과 운전자 모두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이 사고가 난 장소입니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서 차와 사람이 한 데 섞여 다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내 도로는 무단 횡단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과속이나 음주 운전 등에 대한 단속도 물론 없습니다.
법적으로는 도로가 아니라 건물의 일부로 간주돼 도로교통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학처럼 오래된 건물들은 건축 당시의 법에 따라 인도가 따로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INT▶ 교통경찰 관계자
"대학교들이 60,70년대에 (건축)계획됐잖아요. 그 때는 차가 많지 않았고, 여건이 지금하고 다르기 때문에 많이 안 맞는 것이죠."
이 때문에 대학들은 안내판을 설치해 구내도로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하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INT▶ 김주형/대학생
"인도랑 차도랑 따로 구분이 안 돼 있으면 다같이 다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니까."
◀INT▶ 이선욱/대학생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다녀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차를 피해 다니거나 아무래도 차들이 피해가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방심하기 쉬운 구내도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 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염규현 기자 email@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ANC▶
오늘 고려대 캠퍼스에서 여대생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학교 안 도로라고 방심하다가는 이렇게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염규현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후,고려대 서울 캠퍼스.
도로 위에 사고 흔적이 남아있고, 옆 화단에는 국화꽃이 놓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학교 안에서 4학년 여대생 장 모씨가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여학생과 운전자 모두 서로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이 사고가 난 장소입니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서 차와 사람이 한 데 섞여 다니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내 도로는 무단 횡단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과속이나 음주 운전 등에 대한 단속도 물론 없습니다.
법적으로는 도로가 아니라 건물의 일부로 간주돼 도로교통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학처럼 오래된 건물들은 건축 당시의 법에 따라 인도가 따로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INT▶ 교통경찰 관계자
"대학교들이 60,70년대에 (건축)계획됐잖아요. 그 때는 차가 많지 않았고, 여건이 지금하고 다르기 때문에 많이 안 맞는 것이죠."
이 때문에 대학들은 안내판을 설치해 구내도로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하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INT▶ 김주형/대학생
"인도랑 차도랑 따로 구분이 안 돼 있으면 다같이 다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니까."
◀INT▶ 이선욱/대학생
"어쩔 수 없이 차도로 다녀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차를 피해 다니거나 아무래도 차들이 피해가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방심하기 쉬운 구내도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 의식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염규현 기자 emai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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