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신비의호수 드디어 도착, 보스토크 호수 안 수천년전 비밀 밝혀질까 2012-02-08 12:36:01 | ||
남극 신비의호수에 드디어 인간이 도달했다. 한 외신은 2월 6일(현지시간)자 보도로 러시아 연구자들이 남극 신비의호수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극 신비의호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구진들은 30년이 넘는 시추 작업 끝에 남극 얼음 밑에 있는 담수호 동쪽에 도달했다. 연구진들은 남극 얼음을 무려 3,768m 깊이까지 뚫고 내려가 남극 신비의호수 표면에 도달했다. 엄청난 두께의 남극 얼음 밑에 있는 보스토크(동쪽) 호수는 남극 신비의호수라고 불린다. 이곳 남극 신비의호수는 수백만년 동안 지구 대기 및 지상 생태계와 단절된 채 존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극 신비의호수인 보스토크 호수 탐사는 외계 행성 탐사와 비교할만큼 대단한 작업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연구자들은 보스토크 호수를 연구해 수천년 전 지구에 대한 가설을 구축하는 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극 신비의호수 관련 보도에서는 이미 시추공을 통해 올라온 얼음에서 미생물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이곳에는 다른 생명체가 더 존재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대부터 남극 얼음 시추 작업을 해왔으며 시추공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호수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잠시 시추를 중단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사진=MBC '남극의 눈물')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남극 신비의 호수 마침내… 과학자들 흥분 남극 얼음층 3700m 밑 '보스토크湖' 모습 드러내
러시아 연구소, 탐사 30년만에 수면 도달 성공 입력시간 : 2012.02.08 00:04:09 수정시간 : 2012.02.08 11:35:34
남극 얼음 3,700여m 아래에 있는 신비의 호수 보스토크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 연구원들은 30년 이상 남극 보스토크 기지 아래 얼음을 시추한 끝에 6일 보스토크호 수면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과학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학계는 이번 탐사를 외계 행성 발견에 비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천만 년 동안 지구 환경과 단절됐던 거대 담수호가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생명체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면적이 약 1만4,000㎢에 달하는 보스토크호는 급격한 남극의 기후 변화로 인해 두꺼운 얼음층 아래 호수가 갇힌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만약 이 같은 극한 환경 속에서 생명체가 사는 것이 확인될 경우 환경이 비슷한 화성이나 목성의 생태계 비밀도 캐낼 수 있게 된다. 또 수천만년에 걸친 지구 기후변화의 역사를 알아내는 데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시추공을 통해 호수의 얼음물을 채취해 분석할 예정이다.
30여년에 걸친 보스토크호 탐사에는 역경이 많았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대부터 고생대 기후 연구를 목적으로 남극 얼음 시추 작업을 했다. 그러다 1996년 영국 학자들의 도움으로 얼음 밑에서 거대한 호수를 발견, 기지 이름을 따 보스토크호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탐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1998년 호수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호수 표면까지 130m를 남겨둔 상황에서 굴착을 중단했다. 2000년 러시아 학자들이 오염을 줄이는 굴착기술을 개발했으나 남극협약 회원국들이 기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시추 작업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004년 덴마크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이 기술이 거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2006년 작업이 재개됐다.
신비의 호수 보스토크호를 둘러싸고는 여러 가지 황당한 루머가 있다. 2차대전이 끝날 당시 나치군이 보스토크호 주변에 비밀기지를 건설하고 나치의 비밀 문서를 숨겼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히틀러를 부활시키기 위해 그의 DNA를 이곳에 보관했다는 소문도 있다.
학계는 이번 탐사를 외계 행성 탐험에 버금가는 연구에 비유하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과학자들은 수천만 년 동안 지구 환경과 단절됐던 보스토크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생명체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수천만 년에 걸친 지구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적이 약 1만4,000㎢에 달하는 보스토크호는 두꺼운 얼음 층 밑에 호수가 갇혀있는 특이한 구조다. 남극의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토크호의 이러한 극한 환경 속에서 생명체가 사는 것이 확인될 경우 환경이 비슷한 화성이나 목성의 생태계 비밀도 캐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1998년 호수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호수 표면까지 130m를 남겨둔 지점에서 굴착이 중단됐다. 시추공에 넣는 부동액 등유가 호숫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었다.
난관은 2000년 러시아 학자들이 오염을 줄이는 굴착기술을 개발하면서 극복되는 듯 했으나 남극협약 회원국들이 기술의 안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시추 작업은 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004년 덴마크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이 기술이 거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2006년 작업이 재개됐다.
러시아 남북극연구소(AARI) 연구원들은 30년 이상 남극 보스토크 기지 아래 얼음을 시추한 끝에 6일 보스토크호 수면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과학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학계는 이번 탐사를 외계 행성 발견에 비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수천만 년 동안 지구 환경과 단절됐던 거대 담수호가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생명체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면적이 약 1만4,000㎢에 달하는 보스토크호는 급격한 남극의 기후 변화로 인해 두꺼운 얼음층 아래 호수가 갇힌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만약 이 같은 극한 환경 속에서 생명체가 사는 것이 확인될 경우 환경이 비슷한 화성이나 목성의 생태계 비밀도 캐낼 수 있게 된다. 또 수천만년에 걸친 지구 기후변화의 역사를 알아내는 데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시추공을 통해 호수의 얼음물을 채취해 분석할 예정이다.
30여년에 걸친 보스토크호 탐사에는 역경이 많았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대부터 고생대 기후 연구를 목적으로 남극 얼음 시추 작업을 했다. 그러다 1996년 영국 학자들의 도움으로 얼음 밑에서 거대한 호수를 발견, 기지 이름을 따 보스토크호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탐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1998년 호수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호수 표면까지 130m를 남겨둔 상황에서 굴착을 중단했다. 2000년 러시아 학자들이 오염을 줄이는 굴착기술을 개발했으나 남극협약 회원국들이 기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시추 작업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004년 덴마크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이 기술이 거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2006년 작업이 재개됐다.
신비의 호수 보스토크호를 둘러싸고는 여러 가지 황당한 루머가 있다. 2차대전이 끝날 당시 나치군이 보스토크호 주변에 비밀기지를 건설하고 나치의 비밀 문서를 숨겼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히틀러를 부활시키기 위해 그의 DNA를 이곳에 보관했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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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아래 3천700여m 얼음 뚫고 거대 담수호 '보스토크' 도달 30년의 탐사 끝 "새로운 생명체 발견되나"귀추 주목
2012-02-08 10:34 노컷뉴스 송지현 인턴기자
남극 얼음 약 3,700m 아래에 있는 거대한 담수호 보스토크호가 2천 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남북극연구소(AARI) 연구원들이 30년 이상 남극 보스토크 기지 아래 얼음을 시추한 끝에 보스토크호 수면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학계는 이번 탐사를 외계 행성 탐험에 버금가는 연구에 비유하며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과학자들은 수천만 년 동안 지구 환경과 단절됐던 보스토크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생명체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수천만 년에 걸친 지구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적이 약 1만4,000㎢에 달하는 보스토크호는 두꺼운 얼음 층 밑에 호수가 갇혀있는 특이한 구조다. 남극의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토크호의 이러한 극한 환경 속에서 생명체가 사는 것이 확인될 경우 환경이 비슷한 화성이나 목성의 생태계 비밀도 캐낼 수 있게 된다.
30여년에 걸친 보스토크호 탐사에는 역경이 많았다. 러시아는 1996년 영국 학자들의 도움으로 얼음 밑에서 호수를 발견한 뒤 기지 이름을 따 보스토크호라 명명하고 본격적인 탐사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1998년 호수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호수 표면까지 130m를 남겨둔 지점에서 굴착이 중단됐다. 시추공에 넣는 부동액 등유가 호숫 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근거한 것이었다.
난관은 2000년 러시아 학자들이 오염을 줄이는 굴착기술을 개발하면서 극복되는 듯 했으나 남극협약 회원국들이 기술의 안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시추 작업은 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004년 덴마크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이 기술이 거의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2006년 작업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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