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별자리

재미있는 별자리와 우주 이야기

봄철 하늘의 별자리

4월 1일 21시(밤 9시)에 볼 수 있는 별자리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1등성)을 ★로 나타냈어요! 별의 크기가 작을수록 더 어두운 별이에요.

봄의 대표 별자리는 목동자리를 비롯한 처녀자리와 사자자리예요. 봄의 별자리를 찾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커다란 국자 모양을 한 북두칠성이랍니다.

먼저 북두칠성을 찾아보세요.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를 그대로 이어 보면 밝은 별을 차례로 발견할 수 있지요. 첫 번째로 만나는 밝은 별이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루스이고, 두 번째로 만나는 밝은 별이 바로 처녀자리의 스피카랍니다. 북두칠성에서 아르크투루스를 거쳐 스피카까지 이은 선을 '봄의 대곡선'이라고 해요.

또 스피카, 아르크투루스와 삼각형을 이루는 위치에서 밝은 별을 찾을 수 있어요. 이 별은 사자자리의 꼬리에 위치한 데네볼라예요. 스피카, 아르크투루스, 데네볼라는 하늘에 커다란 삼각형을 만드는데, 이 삼각형을 '봄의 대삼각형'이라고 해요. 그런데 데네볼라는 사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 아니랍니다. 사자자리 머리 쪽에 있는 레굴루스가 더 밝아요.

※ 별자리를 쉽게 찾기 위해서는 길잡이가 되는 별이나 별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방향을 알려 주거나 다른 별자리를 찾을 때 도움이 되는 별 또는 별자리를 길잡이 별이나 별자리라고 할 수 있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봄철 하늘의 별자리 (재미있는 별자리와 우주 이야기, 2014. 7. 18., 가나출판사)